2030 vs 5060, 연금개혁을 바라보는 두 세대의 진짜 속마음
– “우린 받을 수 있을까?” vs “우린 줄어드는 거 아니야?”
( 제 뇌피셜의 가상토론을 통해 세대별로 연금개혁안에 대한 속마음을 알아볼까해요)
“국민연금 개혁안, 드디어 통과!”
최근 통과된 연금개혁,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반응과 함께, 세대별로 상반된 시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
특히 2030 청년 세대와 5060 기성 세대의 반응은 정반대인데요.
서로의 입장을 솔직하게 나눠보는 시간, 지금부터 함께해볼까요?
2030의 입장 – “부담만 늘고, 우린 정작 못 받는 거 아닌가요?”
김민수(33세):
“솔직히 보험료율 오른다는 뉴스 보고 헛웃음 나왔어요. 지금도 월급에서 빠져나가는데, 더 내야 한다니… 정작 나중엔 못 받을 수도 있다는데 왜 내야 하는 걸까요?”
이수정(29세):
“부모님 세대는 적게 내고 많이 받는다고 하잖아요. 근데 우리는 많이 내고 적게 받게 될 거라는데, 불공평하지 않나요?”
2030세대는 이미 ‘국민연금은 미래에 못 받을 수도 있다’는 불신과 불안이 깊습니다. 게다가 월급의 일정 부분을 매달 납부하면서도, 나중에 실질적인 혜택은 줄어든다는 전망에 허탈감과 회의감이 가득합니다.
5060의 입장 – “그럼 우린 지금 뭘 믿고 은퇴하죠?”
박영호(58세):
“난 30년 넘게 꼬박꼬박 냈는데… 개혁 때문에 덜 받게 되는 거 아니냐? 정년 퇴직도 앞두고 있는데 걱정이 크다.”
최정희(62세):
“우린 국민연금 없으면 생계가 막막해요. 요즘 물가도 오르는데, 개혁한다고 연금 줄어들까 봐 너무 불안해요.”
5060세대는 그동안 납부한 국민연금에 대한 권리와 안정된 노후를 기대하고 있었지만, 이번 개혁으로 인해 수령액이 줄어들거나 수급 개시 연령이 늦춰질까 불안과 불만을 느낍니다.
가상 토론: 두 세대, 서로의 속마음을 말하다
김민수(2030):
“솔직히 우리 세대는 ‘적자 보전용’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믿음이 안 가요. 그냥 내고 끝일 것 같은데요?”
박영호(5060):
“그럼 우리 세대는 뭐냐? 낸 건 있고 받을 날만 기다리는데 갑자기 줄어든다 하면, 누구한테 보상받나?”
이수정(2030):
“그러니까 개혁을 해서라도 우리가 미래에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거죠. 안 그러면 지금 세대는 붕 뜨는 거잖아요.”
최정희(5060):
“개혁이 필요한 건 인정해요. 하지만 세대 간 형평성은 지켜줘야죠. 그냥 일방적으로 양보하라는 건 억울해요.”
갈등보다 필요한 건 ‘신뢰와 미래 준비’
두 세대 모두 연금에 대한 불안은 똑같습니다.
2030은 못 받을까봐, 5060은 덜 받을까봐 불안하죠.
이번 개혁이 갈등이 아니라, 미래를 위한 공존의 시작이 되려면 세대 간 충분한 소통과 투명한 제도 운영,
신뢰 회복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.
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?
2030, 5060 각자의 입장에서 이번 연금개혁, 어떻게 느끼셨나요?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나눠주세요!